16개팀 200여명 선수 참가
경기장 신설 등 저변 확대
전북 전주시는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드론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론축구 전국 대회는 올해로 3번째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8 서울 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SPOEX) 부대행사로 열리며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국 13개 지부 산하 16개팀,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 당일 드론축구 경기장에서는 예선과 본선 경기가 열리고 SPOEX 행사 기간인 22~25일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승수 시장은 대회에 직접 참가해 경기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드론 축구 세계화에 나선 전주시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과 2025년 세계드론월드컵 개최를 비롯해 유소년용 드론축구공과 경기장 설치, 드론축구 용품을 개발하는 등 드론축구 저변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론축구의 저변과 인기를 확인할 절호의 기회다”며 “드론축구를 통해 드론의 활용도를 레저스포츠로까지 넓히고 다양한 파생 서비스를 창출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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