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사진=청와대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메달리스트에 축전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20)과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서이라(26)에 공식 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최민정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축전을 보냈다. 환하게 웃는 최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시원시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모습에서 최 선수는 역시 세계 최고의 실력임을 증명했다.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확인해 주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이라를 향해서도 "다시 일어나 끝내 달려 이뤄낸 결과이다. 멋진 모습이었다. 오늘의 동메달은 새로운 시작의 힘이 될 것"이라며 "쇼트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겠다는 서 선수의 꿈을 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17일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 하기도 하고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 파도타기 응원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서이라(왼쪽)-최민정에 보낸 축전/사진=페이스북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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