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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격'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마지막 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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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격'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마지막 순번

입력
2018.0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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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봅슬레이 2인승 간판 원윤종-서영우 조가 출격한다.

원윤종-서영우는 18일 오후 8시부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2인승 1-2차 주행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1-2차 주행 이후 다음 날인 19일 3-4차 주행을 더해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둘은 1차 시기에서 전체 30명의 출전팀 가운데 마지막인 30번째로 경기를 치른다. 썰매 종목에서 출발 순서가 뒤로 밀릴수록 불리하기에 불리한 여건에서 첫 주행을 치르게 됐다. 썰매 종목 특성 상 주행이 거듭될수록 얼음이 깎이고 파이면서 노면 상태가 안 좋아지기에 후번 주자는 불리하다.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6번째로 출발하며 트랙 레코드를 달성했다. 원윤종-서영우 조의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는 1차 시기의 출발 순서가 7번째로 배정됐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모두 2차 시기는 1차 시기 1∼20위는 성적의 역순으로, 21∼30위는 21∼30번째 순으로 출발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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