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소피아/사진=OSEN
윤성빈이 금메달을 딴 날 여자 스켈레톤 선수인 정소피아도 선전을 펼쳤다.
정소피아는 16일 밤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여자 1ㆍ2차 주행에서 각각 52초 47과 52초 67을 기록했다.
1ㆍ2차 시기 합계 1분 45초 14가 된 정소피아는 전체 15위에 랭크됐다. 1ㆍ2차 합계 1분 43초 86으로 1위에 오른 야클린 로엘링(독일)에는 1.28초나 뒤져 메달권에서는 멀어졌지만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수확은 있다.
정소피아는 2014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뒤 올 시즌 북아메리카컵 1~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5차 대회에서는 2위였고 6차 대회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소피아는 17일 이어지는 3ㆍ4차 시기 성적을 합쳐 최종 순위표를 받아들게 된다.
강릉=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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