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문성민/사진=KOVO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현대캐피탈이 맞수 삼성화재를 누르고 2년 만의 V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캐피탈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2(34-36 29-27 26-28 25-21 15-9)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 프레스코가 23득점, 문성민이 2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형이 17점, 신영석이 15점을 보탰다.
승점 2를 보탠 현대캐피탈은 65점(21승 9패)으로 리그 선두를 내달렸다. 승점 1을 쌓는 데 그친 2위 삼성화재(승점 53·19승 11패)와는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가능해졌다. 양 팀은 6라운드 6경기만 남겨뒀다.
5라운드 전승(6승)을 거둔 3위 대한항공(승점 52·19승 11패)에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삼성화재는 2위 자리마저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는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1득점(종전 35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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