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이 힙합 페스티벌 불참 의사를 밝힌 것에 이어 SNS 계정을 삭제했다.
육지담은 16일 '2018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의 매니지먼트 측은 "개인적인 사유로 '2018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육지담은 개인 SNS 계정 자체를 지워버리기도 했다. 앞서 육지담이 워너원 강다니엘과의 과거를 언급한 것, 이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은 점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 빙의 글' 주인공이 자신이라면서 워너원 팬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내 "심한 말 그만"이라며 육지담은 논란을 회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캐스퍼가 SNS로 강다니엘, 육지담의 과거 인연을 전달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강다니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육지담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향후 그가 직접 게재한 SNS 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본인이 자초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 것인지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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