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자동차 리오가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차량 신뢰성 조사에서 각각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소형차 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투싼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 안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소형 SUV 부문 베스트카가 됐다. 국내에서는 프라이드로 판매 중인 기아차 리오는 소형차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9년째를 맞은 JD파워 신뢰성 조사는 3년 간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로부터 운행 경험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순위를 정한다. 올해는 225종의 모델이 조사 대상이었다.
브랜드 신뢰성 순위 조사에서는 기아차가 비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 현대차는 3위를 차지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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