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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韓 남자 피겨 사상 첫 '톱10' 도전...현장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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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韓 남자 피겨 사상 첫 '톱10' 도전...현장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

입력
2018.0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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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이 나설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관중석 모습./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설 명절을 맞아서일까.

16일 찾은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이 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 차준환(휘문고)을 필두로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네이선 첸(미국)과 ‘피겨 킹' 출신 패트릭 챈(캐나다) 등도 연기 대결을 벌인다.

‘별들의 전쟁’이 막을 올렸지만, 정작 관중석 곳곳은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도 관중의 환호나 박수 소리는 비교적 잔잔했다. 취재진 역시 타 종목 경기 때나 다른 날보다 많이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취재석은 빈자리들이 눈의 띄었다.

차준환은 이날과 17일 양일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대회 피겨 남자 싱글 경기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린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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