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희찬./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황희찬이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희망을 제시했다.
황희찬이 속한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기푸스코아주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원정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2-2 무승부를 기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오는 23일 홈 2차전에서 1득점 이하로만 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전반 40분 경고를 받은 뒤 팀이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후반 연속 두 골을 먹고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타쿠미 미나미노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2-2로 힘겹게 비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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