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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도 다녀간 ‘파이어 아트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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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도 다녀간 ‘파이어 아트페스타’

입력
2018.0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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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에 설치미술 34점 전시

‘창조적 파괴’ 주제 실험적 작품 주목

첫 나들이 나선 북한 응원단도 찾아

지난 11일 강릉 경포해변에서 열리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전시장을 찾은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외신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강원도 제공
지난 11일 강릉 경포해변에서 열리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전시장을 찾은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외신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강원도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로 마련된 ‘파이어 아트페스타’가 열리는 강릉 경포해변이 거대한 미술관을 변신했다.

파이어 아트페스타는 ‘창조적인 파괴’를 주제로 한 설치 미술전. 국내외 아티스트 34명이 참여해 창조적인 작품 23점을 일출 명소인 경포해변에 선보였다.

특히 이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11일 경포 해변을 찾았다. 그는 “불태우기 전에 불 수 있어 행운”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북한 응원단도 지난 13일 정호 ‘아트페스타 2018-헌화가(獻火歌)’ 행사장을 찾았다. 방남 후 첫 나들이 나선 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백사장에 놓인 설치미술 작품들을 살펴봤다.

외신들도 해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올림픽 주관방송국 NBC를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 방송사인 OBS, 미국 CNN, USA Today, 시사주간지 TIME, 중국 CCTV, 독일 공영방송 ZDF, 영국의 대표적인 종합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취재진이 현장을 다녀갔다.

한편 경포 파이어 아트 페스타 전시장에서는 17일과 폐막식이 열리는 25일 버닝맨들의 파이어 퍼포먼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지난 13일 방남 후 첫 야외 나들이에 나선 북한 응원단이 강릉 경포해변에 마련된 파이어 아트페스타 전시 현장을 찾았다. 강원도 제공
지난 13일 방남 후 첫 야외 나들이에 나선 북한 응원단이 강릉 경포해변에 마련된 파이어 아트페스타 전시 현장을 찾았다.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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