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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아 우리가 왔다, 금메달 가즈아” 문구 눈길, 프림퐁 응원 가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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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아 우리가 왔다, 금메달 가즈아” 문구 눈길, 프림퐁 응원 가나인도

입력
2018.0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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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윤성빈을 응원하는 관중들/사진=한국스포츠경제

윤성빈의 금메달 세배가 유력한 16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응원 문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한 무리의 남녀 대학생들이 어우러져 “성빈아 우리가 왔다, 금메달 가즈아”라는 현수막을 들고 열띤 응원을 펼치는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많은 외국인들이 관석석을 가득 메웠고 가나에서 유일하게 올림픽에 나선 프림퐁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가나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가나 남성은 “프림퐁은 가나에서도 새롭게 등장한 스타”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간다는 의미에서 자국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윤성빈이 3차 시기를 마치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자 관중석에서는 아이돌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까아악~”하는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평창=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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