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차준환(휘문고)을 필두로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네이선 첸(미국),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 영광을 안은 '피겨 킹' 출신 패트릭 챈(캐나다)까지 합류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차준환은 지난 9일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시즌 최고인 77.70점을 획득했다. 독감에서 회복한 그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자신의 최고점 경신에 도전한다.
차준환을 가르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첫 올림픽 무대에 선 차준환이 쇼트와 프리스케이팅을 합산해 상위 12위 이내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남자 싱글의 금메달 주인공은 프리스케이팅 경기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오는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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