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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물의’ 이윤택 연출가, 예술감독직 완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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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물의’ 이윤택 연출가, 예술감독직 완전 사퇴

입력
2018.02.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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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연희단거리패' 사과문 발표

[저작권 한국일보]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 신상순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 신상순 선임기자

극단 연희단거리패(대표 김소희)가 연출가 이윤택이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는 사과문을 15일 발표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 외 일동 명의로 발표한 이 사과문에선 이윤택 연출이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극단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극단의 선배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마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상처받은 피해 당사자 분들께 사죄드리며 연극인과 관객 여러분에게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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