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대성의 22점 활약을 앞세워 KCC를 84-80으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한 4위 현대모비스는 29승 17패를 기록, 3위 서울 SK와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2위 KCC는 31승 15패가 되면서 선두 원주 DB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최하위 부산 kt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위 창원 LG를 91-59로 제압했다. kt는 시즌 8승째(38패)를 챙겼고, LG는 14승 32패가 됐다. Kt는 웬델 맥키네스(20점 10리바운드)와 르브라이언 내쉬(17점 10리바운드)가 각각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여자농구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구리 KDB생명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같은 날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엘리사 토마스가 25점 24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KDB생명을 81-58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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