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사진=갤럭시아SM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첫날부터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하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지애(30)를 2타 차로 제친 고진영은 선두로 나서며 화려한 첫 시즌을 예고했다.
이 대회는 고진영이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한 뒤 처음 참가한 LPGA 투어 대회다.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작성했다. 2016년에는 대상까지 받는 등 이미 최정상급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베테랑 유선영(31)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유소연(28)과 최운정(28) 두 동갑 친구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를 질주했다. '10대 천재 골퍼' 최혜진(19)은 3타를 줄이며 상위권에 속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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