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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키 활강 김동우의 의미있는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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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키 활강 김동우의 의미있는 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2018.0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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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노르웨이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 했다.

악셀 룬드 스빈달은 15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1분40초25로 정상을 차지다.

같은 노르웨이 선수로, 활강 종목에서 스빈달과 최정상을 다투는 셰틸 얀스루드(1분40초37)는 단 0.12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베아트 포이츠(스위스·1분40초43)가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 종목에 나섰던 김동우(23·한국체대)는 1분47초99로 48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활강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최용희의 39위다.

김동우는 좋은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의미있는 도전을 계속해갈 예정이다. 16일 슈퍼대회전, 18일 대회전, 22일 회전, 24일 팀 이벤트에 차례로 나설 계획이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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