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18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을 마련, 63만여명을 교육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안전교육 체계화와 인프라 확충, 지역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사각지대 없는 균형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 일류도시 대전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은 안전교육체계 구축과 안전교육 활성화, 체험교육 확대, 콘텐츠 제작ㆍ보급, 안전교육 전문인력 활용, 사회안전 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분야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과제를 추진된다.
화재ㆍ산불 등 생활안전과 자전거 안전교육 등 교통분야, 생물테러 대응교육, 초등학생 생존수영 등에 총 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안전교육 인원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63만3,200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42%가량이다. 학생들의 안전교육은 교육감이 별도로 실시한다.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선진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 일류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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