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손쉽게 13종 발급 가능
위변조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시험 운영한 ‘의료증명서 보안 발급(창구 및 인터넷)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병원 방문이나 대기 등의 불편 없이 인터넷으로 각종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본인 확인만 거치면 영수증, 진단서 등 총 13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증명서는 창구에서 발급하는 것과 동일하도록 2차원 바코드, 복사방지마크, 진위여부 확인번호 등의 보안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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