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왼쪽)./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IBK기업은행이 포스트시즌(P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업은행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KGC인삼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15)으로 이겼다. 승점 48(17승 8패)을 적립한 2위 기업은행은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3·18승 7패)에 이어 2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기업은행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4위 인삼공사(승점 31, 10승 15패)가 5경기에서 승점(15)을 모두 따내도 두 팀의 순위는 변하지 않는다. 인삼공사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3위 현대건설(승점 43·14승 10패)이 연패 늪에 빠지는 기적이 일어나야 봄 배구 무대에 설 수 있다.
기업은행은 공격수 메디가 양 팀 합해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주포 알레나 버그스마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12점에 머문 탓에 승부를 뒤집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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