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 1,000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사 창립이래 12년만에 최대규모다.
코레일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채용예정인원 1,600명 중 1,000명을 상반기에 채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 채용인원은 일반 공채 680명, 고졸공채 320명이며 6개 직무별로 구분 모집한다.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영업 150명, 운전 150명, 차량 120명, 토목 100명, 건축 40명, 전기통신 120명이다. 고졸 공채는 사무영업 110명, 운전 40명, 차량 90명, 토목 60명, 전기통신 20명이다.
전형은 다음달 초부터 서류검증,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응모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com)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오영식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코레일을 이끌어 갈 직무역량 중심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코레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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