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종합상담’ 서비스를 연중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일자리종합센터 관계자는 “도내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취업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은 지난 13일 창원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매주 화ㆍ목요일(오후 2~6시) 도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에서 진행하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코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재학생들에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채용분석프로그램, 보이스 트레이닝 및 스피치를 지원하고, 상담실을 찾는 청년들에게 개별 심층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윤경석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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