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평생 관절! 내 무릎 안내서(세상풍경 발행)'를 출간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직립 보행'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일상을 위협하는 '무릎 관절염'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물론 무릎 연골이 손상된 60대 이상과 폐경기를 맞은 50대 여성에게 평생 본인의 관절로 살 수 있도록 예방ㆍ관리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무릎 통증 원인부터 연골 재생 치료, 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 등 치료 내용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퍼진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았다.
또한 독자 스스로 무릎을 관리할 수 있도록 셀프 케어 가이드를 소개했다. 누구나 쉽게 관절질환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책 곳곳에 그림과 만화로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고 병원장은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병원에 오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이 책을 통해 무릎 관절과 질환을 잘 이해해 건강한 삶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경기 부천시 역곡동에 개원한 뒤 2008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했다. 고 병원장은 개원가 최초로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연구 활동에 벌이고 있다. 특히 난치병인 퇴행성 관절염에 줄기세포를 접목해 특화된 치료법은 해외 학회지에 지속적으로 관련 논문이 실리고 있다.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활동으로 해외 학회의 꾸준한 강연 초청과 주목을 받고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