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가 똘끼충만 쇼트트랙 천재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OCN 드라마 '쇼트'에서 강호영(강태오 분)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손승태(유하준)에게 스카우트됐다.
또한 쇼트트랙 황태자 박은호(여회현 분)의 실력을 인정하고 따라잡기 위해 분발하는 모습은 강호영이 가진 승부사 기질과 함께 쇼트트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달라질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으르렁 대지만 서로를 챙기는 츤데레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강호영과 박은호의 기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관계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진 강태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우연히 유지나(김도연 분)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는 장면은 강태오의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던 순간으로 사랑에 빠진 청춘의 풋풋함과 설레임이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며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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