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카엘라 시프린/사진=시프린 트위터
평창에서 5관왕을 노리는 미카엘라 시프린이 첫 출격이 또 날씨에 발목 잡혔다.
시프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예선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현장의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됐다. 이날 연기된 일정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소화될 예정이다.
시프린은 당초 12일 대회전에서 스키 여제 린지 본과 첫 대결로 대회의 스타트를 준비했으나 현지 강풍으로 인해 대회전 경기가 15일로 연기되면서 회전을 첫 경기로 소화하게 됐다. 그런데 이마저도 또 무산됐다.
19살인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회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평창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회전, 대회전, 복합, 활강, 슈퍼 대회전까지 알파인 스키 5개 세부 종목에 모두 출전해 5관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단일 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다 금메달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야니카 코스텔리치(크로아티아)의 3개. 당시 코스텔리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땄다.
평창=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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