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리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최민정의 500m 질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해리(32)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최민정(20)의 500m 질주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해리 해설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최민정의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경기가 특히 기대된다”며 “최민정은 폭발적인 질주가 강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승부의 변수 중 하나로 중국 선수들의 ‘나쁜 손’을 꼽았다. 조해리 위원은 “그런 걸 완벽히 ‘방지’할 수는 없지만, 대비책을 세워야 하는 것은 맞다. 항상 라이벌은 중국 선수들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그런 만큼 실력으로 깔끔하게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해리 위원은 “사실 유럽, 캐나다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잘했다. 그런 선수들도 경계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42) 역시 최민정에 대해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다”고 칭찬했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8시 30분 현재 500m 결승에 오른 상태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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