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2PM 준케이가 음주운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본사 소속 아티스트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 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음주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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