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연극 '미저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승우는 지난 9일 첫 무대를 올린 '미저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연극 첫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미저리'에서 그는 소설가 폴 역할을 맡았다.
'미저리'는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극이다. 영화는 물론 브로드웨이에서도 사랑받은 작품으로 지난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헐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국내 초연으로 올려진 '미저리'에는 김승우를 비롯해 김상중, 이건명 등이 출연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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