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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생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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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생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구슬땀

입력
2018.02.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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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코리아텍 학생 290여명

지난 10일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단체응원을 펼치고 있는 코리아텍 학생들. 코리아텍 제공
지난 10일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단체응원을 펼치고 있는 코리아텍 학생들. 코리아텍 제공

충남 천안지역 대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단체응원을 벌였다.

단체응원에 나선 학생 160명은 지난 1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기원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경기관람, 응원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모집에 선발됐다

백석대 학생도 올림픽 경기가 열린 강원도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올림픽 BTS(Broadcast Traning Program)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 93명은 평창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실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스포츠과학부 학생 40명도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텍 함형석(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2년)씨는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단체 관람석 예매, 차량, 식사 등 많은 지원을 해주어 국제적 스포츠행사를 즐겁게 관람하고 응원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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