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다이아 정채연, 배우 송강이 '인기가요'의 새 MC가 됐다.
SBS '인기가요' 측은 13일 민규 , 정채연, 송강이 오는 18일부터 고정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연출자 임형택 PD는 "새 MC 발탁을 위해 여러 가수들과 배우를 후보에 놓고 고심했다. 민규, 정채연, 송강 세 명은 무엇보다 신선한 케미가 장점이다. 민규의 경우 누구보다도 친화력이 있고 선후배를 잘 챙겨서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역이다. 정채연은 노래, 연기, CF까지 섭렵한 다중적 매력의 소유자다. 송강은 목소리가 좋고 숨겨진 끼가 많아서 그의 무한 가능성을 높이 샀다. 3명의 MC들이 '인기가요'에 새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규와 정채연은 '마스터키'를 통해 임형택 PD과 인연을 맺었으며 송강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출연한 바 있다. 세 사람은 MC 신고식인 스페셜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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