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오른쪽), 고다이라 나오/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500m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상화는 당초 14일 열리는 1,000m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1,000m에 나서지 않는 대신 18일에 열리는 500m에 전념한다. 이상화는 13일 진행되는 1,000m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이로써 고다이라 나오(일본)와의 '전초전'도 무산됐다. 둘 모두 1,000m 출전권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첫 맞대결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상화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500m '빅매치'만 남게 됐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3연패 달성을 노리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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