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진 단독 팬미팅 및 생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수영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아트홀에서 2018 팬미팅 ‘수영 사진관’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는 ‘인생 네컷’ 코너를 통해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사진 네 컷을 골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지난 데뷔 10년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최수영의 낭만라디오’ 코너를 통해서는 팬들의 고민 사연을 읽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감해주는 등 만능 고민해결사로 나서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또 딱지치기, 물통세우기, 공기놀이 등 팬들과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게임대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데뷔 10년차 가수다운 감미로운 무대도 이어졌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S.E.S의 ‘LOVE’를 비롯해 아이유의 ‘밤편지’, ‘내 생애 봄날’ OST ‘바람꽃’, Jessie.J의 ‘Flashlight’ 등의 무대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팬미팅 막바지에는 팬들이 몰래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수영 역시 답례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편지의 내용을 녹음한 음성으로 진솔하면서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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