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최민정(성남시청)이 한국 쇼트트랙 새 역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준준결승에 나선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까지 모두 이어지는 만큼 최민정의 쾌속질주에 따라 메달 사냥도 가능하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4관왕 기대주다. 한국이 한 번도 목에 걸지 못했던 여자 500m 금메달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동메달만 2개 따낸 바 있다.
이 종목 최강자로 자리하고 있는 중국의 독주를 막아 내야 한다. 중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부터 2014년 소치올림픽까지 4개 대회 연속 여자 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야 한국 쇼트트랙에도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게 된다.
이날 최민정은 취춘위(중국),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와 함께 4조로 나선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쇼트트랙 500m 출격' 최민정, 두 마리 토끼 노린다
[인터뷰] '감빵생활' 김경남 '신원호PD 열혈 팬…흥행 확신'
[르포] 발길 끊긴 남대문시장의 탄식 '평창올림픽·설 대목 기대는 물거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