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중부 니클라스도르프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2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1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라츠시 경찰은 그라츠 북쪽으로 60㎞ 떨어진 마을의 역 근처에서 오후 12시 25분쯤 한 열차가 다른 열차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적십자 관계자는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에 실려 갔고 구급차 19대와 응급 의료진 2명이 현장으로 파견됐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APA통신사는 한 기차는 독일 자르부르켄으로 향하는 유로 시티의 여객 열차였고 다른 열차는 지역 열차였다고 밝혔다.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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