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남쪽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지진대망(CNEC)은 12일 오후 6시31분(현지시간) 허베이성 랑팡시 융칭현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0㎞였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베이징 남쪽으로 60㎞ 떨어진 곳으로 톈진시와도 가까운 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베이징에서도 지진의 진동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따로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 지진대망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 반경 200㎞ 이내에서 지난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모두 11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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