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굴 스키의 간판 최재우(24)가 1차 예선의 부진을 털고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결선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12일 저녁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81.23점을 획득, 예선 2차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최 선수는 1차 예선 때와 달리 화려한 턴과 안정적인 착지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모굴경기 결선은 1~3라운드까지 열린다. 최재우는 결선에서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 최초로 설상종목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