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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과 맞대결 기대…일본, 고다이라 나오 첫 출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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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과 맞대결 기대…일본, 고다이라 나오 첫 출전에 ‘집중’

입력
2018.02.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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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 스포츠가 12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하는 고다이라 나오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닛칸 스포츠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고다이라 나오(31)가 일본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여자 단거리의 에이스 고다이라 나오가 1,500m에 첫 출전한다”고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고다이라 나오는 전날 훈련에서 유키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정성스럽게 대회 준비에 임했다”고 썼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는 12일 오후 9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 대표 고다이라 나오와 더불어 한국 대표 노선영이 출전해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닛칸 스포츠는 이날 경기에 대해 고다이라 나오가 다가오는 500m 경기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고다이라 나오는 앞선 월드컵 대회에서 24전 전승 기록을 세운 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며 고다이라가 “500m를 향해 올라 가고 싶다”고 한 말을 인용해 “여왕이 1,500m에서 실전 분위기를 느끼며 전문 종목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고 썼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은 한국 대표 이상화가 2010년 벤쿠버올림픽,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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