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핫샷 김티모테오가 '더유닛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티모테오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정도 많이 들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더유닛'이란 여행이 끝났다. 물론 나의 여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유닛'을) 끝내고 차 안에서 바라본 창문 밖 밤하늘 배경이 유난히 밝아 기분이 후련했다"며 "사실 오늘 걱정도 많았지만 뒤에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에 즐겁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 고개 숙였다.
또 김티모테오는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많이 아쉽고 슬픈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기회가 있다는 걸 '더유닛'이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배웠다"며 아쉬움 섞인 속내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고마운 사람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겠다. 나의 영원한 가족인 태민, 종인이, 권호, 지민이. 오늘 내 입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한 준혁이, 태현, 산이, 성운아 너무 사랑한다. 우리를 어떻게든 밝게 걸을 수 있게 수고해주신 '더유닛'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티모테오는 지난 10일 진행된 '더유닛' 파이널 생방송에서 10위를 기록, 최종 유닛B 9인에 들지 못했다.
이하 김티모테오 '더유닛' 종영소감 전문
정도 많이 들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더유닛'이란 여행이 끝났습니다! 물론 저의 여행은 아직 진행 중이고요. 끝나고 바라보는 차 안 창문 밖 밤하늘 배경이 유난히 밝아 기분이 후련했습니다.
사실 오늘 걱정도 많았지만 뒤에서 절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에 즐겁게 무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많이 아쉽고 슬픈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기회가 있다는 걸 '더유닛'이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고 싶었던 말을 글에서 조금이라도 담아 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생방송 순위 발표식에서 어려운 제 이름을 환하게 웃으면서 들고 응원해준 핫플, 유닛 메이커 사랑합니다. 친숙하지 않은 이름인데 이젠 어느 정도 여러분께 다가간 거 같네요. 어려운 이름이지만 더 친숙해지고 싶어요.
조금 길겠지만 고마운 사람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할게요. 나의 영원한 가족인 태민, 종인이, 권호, 지민이. 오늘 내 입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한 준혁이, 태현, 산이, 성운아 너무 사랑한다. 또 뒤에서 항상 응원해준 영만이형, 원식이, 주연누나 또 음악적으로 고민 많았을 때 많은 부분을 조언해준 종현형, 나의 음악적 파트너 태종형, 이정이 고맙고 존경해 더 많이 작업해보자!
저희를 어떻게든 밝게 걸을 수 있게 수고해주신 '더유닛' 스태프분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고생한 참가자 분들한테도 많이 배웠고 사랑합니다. 저도 쉬지 않고 여러분 귀에 항상 울릴 수 있는 사람 되겠습니다.
호정아. 형 곁에서 애교만 부리고 형만 졸졸 따라다니던 네가 지금은 형 이상으로 멋있게 무대 하는 모습을 볼 땐 멤버고 동생이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어. 더 많이 배우고 와서 더 더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어줘. 사랑해.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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