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의 저명한 피겨 전문기자 필립 허쉬(미국)가 ‘피겨여왕’ 김연아(28)를 추억했다.
필립 허쉬 아이스네트워크 기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작성한 김연아 관련 기사를 게재해 놓고 “김연아와의 작별 인사”라고 적었다. 필립 허쉬 기자는 미국 주요 언론인 시카고 트리뷴에서만 21년을 일했으며 올림픽 현장 취재만 수 차례 경험한 베테랑이다. 국내에는 이른바 ‘김연아 전문기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필립 허쉬 기자는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연아의 성화 점화를 본 후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필립 허쉬 기자는 "김연아의 스케이트 연기가 성화를 환하게 밝혔다. 얼마나 위대한 점화인가"랴고 썼다. 이어 김연아의 밴쿠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연기 장면을 함께 업로드하며 "2010년 금빛 연기는 가장 위대했던 피겨 연기 중 하나였다"고 회상했다.
세계적인 시사전문지 타임지 역시 '김연아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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