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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평창행’ 노선영, 12일 동생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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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평창행’ 노선영, 12일 동생 위해 달린다

입력
2018.02.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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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 노선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자칫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가 구사일생으로 평창에 온 노선영(29)이 출격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대표팀 노선영이 12일 오후 9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노선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달 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인해 올림픽에 갈 수 없다는 불의의 통보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뒤늦게 러시아 선수의 출전 불발로 1,500m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노선영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 2016년 4월 세상을 떠난 친동생 노진규 때문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노진규는 어깨 골육종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동생이 이루지 못한 올림픽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선영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렸다.

노선영이 메달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최근 상승세인 일본 다카기 미호와 마릿 레인스트라, 로터 판베이크 등 네덜란드 선수들을 넘어야 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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