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보름(25.강원도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출전을 불참하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김보름이 여자 1,5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팀추월과 매스스타트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주 종목인 아닌 1,500m에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와 팀추월만 출전할 예정이었기에 계획대로 출전 종목에만 집중할 심산이다.
앞서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여자 1,500m 출전 명단에 결원이 발생해 예비 후보 김보름에게 출전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김보름 출전 여부를 고민한 끝에 1,500출전을 안 하고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만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로써 12일 열리는 1,500m에는 노선영만 출격하게 됐다.노선영은 5조 인코스에서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레이스를 펼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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