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우정아가 '복면가왕' 출연소감을 전했다.
선우정아는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레드마우스로 마지막 가왕전을 펼쳤다.
10주 동안 가왕이었던 선우정아는 집시여인에게 패해 가왕자리를 내줬다. 그는 "저는 방송출연을 잘 하지 않는게 아니라 못한거다. 기회가 없어서 못 나왔지만 출연하고 싶었다. '복면가왕'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 왕족들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왕이라는 타이틀이 힘들더라. 또 가면 덕분에 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다. 정말 행복했고 끝났다는 게 아쉽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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