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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9득점' KGC인삼공사, 원주DB 4연패 수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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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9득점' KGC인삼공사, 원주DB 4연패 수렁으로

입력
2018.02.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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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원주 DB에 승리/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원주 DB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동시에 DB를 4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인삼공사는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3-91로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시즌 24승 21패를 기록했고 DB는 32승 13패를 올리며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인삼공사 가드 이재도가 29점 8개 어시스트로 부상으로 결장한 오세근과 양희종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주포 데이비드 사이먼도 35득점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DB는 '용병 듀오' 버튼(30점)과 로드 벤슨(20점)이 50점을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재도는 1쿼터부터 6점을 올렸고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리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재도의 활약과 함께 사이먼도 1쿼터에만 12점을 넣어 24-13으로 리드했다.

전반전에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DB는 4쿼터 후반 베테랑 김주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김주성은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시원한 3점포로 점수를 86-88, 2점 차로 좁히며 이상범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하지만 인삼공사에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이재도가 있었다. 종료 30초 전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자유투 2개 중 한 개를 넣어 93-91을 만들었고, DB는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면서 인삼공사의 승리가 확정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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