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남자 스키애슬론 메달 싹쓸이/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동계올림픽 최강국 노르웨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위용을 뽐냈다.
시멘 크뤼게르, 마틴 순드비, 한스 홀룬드(이상 노르웨이)는 1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펼쳐진 크로스컨트리 남자 15㎞+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금-은-동 메달을 싹쓸이 했다. 크뤼게르가 1시간 16분 20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순드비(1시간16분20초)와 홀룬드(1시간16분29초9)가 뒤를 이었다.
해당 종목에서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크뤼게르는 경기 초반 넘어지고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는 대 이변을 연출했다. 스키애슬론은 전체 코스의 절반은 스키를 평행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클래식 주법으로 경기한 뒤 스키를 갈아신고 나머지는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마치는 종목이다. 여자는 15km, 남자는 30km 거리를 주행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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