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 맏형 이승훈(30)이 메달 가능성에 희망을 지폈다.
이승훈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에서 6분14초15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승훈은 바트 스윙스(벨기에)와 함께 5조로 경기를 치렀다.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를 끌어 올리면서 6분14초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명까지 경기를 펼친 가운데 현재 1위로 뛰어 올랐다. 이승훈의 최종 순위는 11조까지 경기가 끝난 후에 정해진다.
이승훈은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5,0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올림픽에 첫 출전했던 그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장거리 빙속 메달을 따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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