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수가 '화유기' 특별출연으로 인상깊은 서사를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는 나찰녀(김지수 분)와 우마왕(차승원 분)을 둘러싼 사연이 공개됐다.
본래 신선이었지만 죄를 짓고 끊임없이 인간계에 윤회해야하는 나찰녀의 비극적 형벌은 현재에도 일어났다. 나찰녀의 환생인 서윤희가 딸을 죽인 고등학생이 3년 만에 풀려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칼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것.
이전 전생에서도 자식의 죽음을 위한 복수 후 생을 마감한 바 있었고 또 다시 같은 생의 반복이 이어져 우마왕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마왕은 고군분투했고 결국 나찰녀가 감당해야할 만년 치 살을 우마왕이 대신 받으며 두 사람의 순애보를 보여줬다.
이날 김지수의 열연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출연의 좋은 예시로 남았다. 짧은 분량에도 차승원과 안정적인 케미를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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