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고 유재하의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불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정세운이 열창한 고(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라이브 영상은 방송된지 5일이 지났음에도 네이버 TV 동영상 TOP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세운은 '가리워진 길'을 직접 기타로 편곡해 본인의 보컬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진행자 유희열의 극찬을 받으면서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단일 건으로 77만에 육박하는 조회수와 2000개가 넘는 호평이 담긴 댓글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정세운은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가리워진 길'을 선곡 이유로 "아마 저를 아시는 분들 중 '프로듀스101'을 통해 처음 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원래는 이런 음악도 좋아하고 해왔었다 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연습생 시절 위로가 된 곡이기도 하다"며 "또 가사가 굉장히 마음에 닿는 곡이라 무대에서 한번 꼭 불러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AFTER'(애프터)의 타이틀곡 'BABY IT'S U'(베이비 잇츠 유)로 활동 중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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