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이는 오늘도 주문을 건다… ‘움직여라! 발가락’
SBS스페셜 (SBS 밤 11:05)
동성이는 재활병원의 장난꾸러기다. 침울해질 법도 한데 동성이의 표정은 항상 밝다. 중학교 2학년 때 동성이는 유도학원에서 교습을 받다 목뼈를 다쳐 사지가 마비됐다. 재활치료 6개월째, 상반신은 어린아이 수준의 기능을 회복했지만 하반신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는다. 동성이는 하루종일 발가락을 바라보며 ‘발가락아, 움직여라!’라고 주문을 건다. 자기 의지로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만큼 걸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뇌에서 보내는 신호는 발가락에 닿지 않는다. 과연 동성이에게 기적은 일어날까?
노래 패권주의자 ‘레드마우스’의 6연승을 저지하라
복면가왕 (MBC 오후 6:15)
목표는 가왕이다.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레드마우스를 향한 도전자들의 명승부. 판정단들도 ‘역대최강’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제대로 상승세 탄 네 명의 도전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왕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이제 그만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도발에 절대 뺏길 수 없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듯하다.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파격을 보여주며 도전자들을 물리치려 한다.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짜릿한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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