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정종대, 강동우 고용계약 체결식
“라이프업(Life up) 사회공헌 실천할 터”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의 리더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2명을 채용하고 8일 고용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과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임종성 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안희 차장,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부 구본천 부장, 부산장애인육상 대표팀 장성준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가 이번에 고용한 장애인 스포츠선수는 현재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인 정종대 선수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창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강동우 선수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골든블루는 두 선수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재정적인 걱정없이 스포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골든블루의 경제적 지원과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 관리 아래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집중, 좋은 경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에 장애인 스포츠선수들을 고용하게 됐다”며 “장애인 선수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활기 넘치고 행복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이 외에도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열매 기부금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애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한국청년회의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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