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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서정화, 女 모굴 결선 직행 좌절...11일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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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서정화, 女 모굴 결선 직행 좌절...11일 재도전

입력
2018.02.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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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서지원(24)과 서정화(28)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서지원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을 얻어 30명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그는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얻었다.

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 안디 나우데(캐나다)는 79.60점으로 2위, 모건 실드(미국)는 77.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서지원의 언니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지원과 서정화는 11일 열릴 2차 예선에서 결선행을 다시 노린다.

올림픽 여자 모굴 경기는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2차 예선에서 남은 10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한 번 경기한다. 2차 예선과 결선 1∼3라운드 모두 11일 오후에 경기가 벌어진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재우(24)가 2014 소치 대회에서 모굴 결선에 진출한 게 유일한 사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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