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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선예, 가족사 고백 "할머니가 엄마처럼 길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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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선예, 가족사 고백 "할머니가 엄마처럼 길러줬다"

입력
2018.0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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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가 가족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JTBC 제공
선예가 가족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JTBC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선예는 오는 10일 방송될 JTBC '이방인'에서 남편 제임스와의 만남부터 결혼, 아이를 낳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선예는 조심스럽게 할머니와의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그는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할머니가 엄마처럼 나를 길러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유언으로 자신과 제임스에게 남긴 말을 전하면서 눈물 흘렸다. 또 선예는 "돌아가신 할머니와 똑 닮은 딸 은유를 통해 슬픔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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